시간 관리 필요한가?

하루 시간은 24시간 

평균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9시~ 6시 ,  10시~7시   총 9시간에서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총 8시간을 일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에 회사에서는 이 8시간을 일하는데 집중하지 못한다. 커피, 담배, 수다 필요에따라서 서칭, 필요에따라서는 모바일게임을 하루종일 틀어놓고 근무를 하게 된다.

난 이런 문화가 싫었다. 출근 시간을 정하는 것도 싫었고,  집중할수 없다면 집에 가거나 게임을 하는 멋진 이국적인 ... 마치 영화에 나오는 사무실 ..혹은 다른외국계 기업의 

사무실 풍경을 만들고 싶었다.

출근 시간 자유!

재택 근무 오케이!

저 두가지 기준을 세우고 약 6개월 실행을 했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사무실의 분위기는 흘러갔었다. 

남는 시간에 운동도 하고 했으면 하는 나의 바람은 더 게을러지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남는 시간에 개발공부 혹은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오고 능동적인 모습을 바란 나의 바람은 스타트업인데도 불구하고 내가 시키는 일만 하게 되는

수직적인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사실을 깨달았다.

새로운 사무실로 이전 후 출근 시간은 10시~ 10시 30분 ,  퇴근 시가은 7시에서 7시 30분으로 조정 후 

사무실에 옹기종기 모여 하는 아침에 일어나서 약간은 더 부지런해지는 동료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유는 더 큰 자유를 부르는 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물론 내가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잘 못 리드했을 수 있다. 앞으로 더 고민하고  조금씩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도하면서 진행을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8-05-17  비소리를 들으면 너무 일하기 좋은 날이 된다.